한국·중국·베트남 3개국 NEPCON 공동 온라인 전시회
지난 30년 동안 세계 전자제조 산업을 이끌어온 국제전시회 '넵콘(NEPCON)'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온라인 전시회 '넵콘 라이브(NEPCON LIVE)'로 새롭게 태어난다.
이번 넵콘 라이브는 국내 전자제조 산업 대표 전시회 'SMT/PCB & 넵콘 코리아'와 세계 최대 규모 중국 '넵콘 차이나' '넵콘 아시아'와 최근 신흥 전자시장으로 급부상한 베트남 '넵콘 베트남 ' 등 한·중·베트남 3개국 넵콘팀에서 공동주최한다. 새해 1월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30까지 진행된다.
넵콘은 지난 8월 말 중국 선전에서 넵콘 아시아 오프라인 전시회와 함께 넵콘 라이브 온라인 전시회를 시범 개최해 하이브리드형 세계 전자제조 산업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넵콘 라이브는 리드엑시비션스과 협업해 일본·싱가포르 등 아시아 전 지역에서 참가기업·바이어 모집을 함께 진행한다. 온라인 부스를 포함해 참가기업과 바이어 간 실시간 상담, 장비·기술 소개가 가능한 라이브 스트리밍, 참가기업에 관심을 보인 관람객 정보 제공까지 다양한 사후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시회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비즈니스가 제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번 넵콘 라이브는 최신 기술·장비를 국가·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참가업체는 해외 전시회를 참가하는 예산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