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에 돌입하면서 실생활 속으로 스며든 소프트웨어(SW) 가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빛을 발하고 있다. SW 결함은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요소다. 코드마인드는 SW 근원이라 할 수 있는 코드를 깊이 들여다봄으로써 SW 결함으로 인한 비즈니스 리스크를 제거한다.
코드마인드는 프로그램 분석과 검증 전문가들이 창립한 혁신적 SW그룹이다. 이론과 전문적 경험을 토대로 SW 분석과 검증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코드마인드는 업계 최초로 SW 화이트박스 테스팅을 완전 자동 방식으로 제공하는 동적 검증도구 '코요테(COYOTE)'를 개발해 SW 검증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SW 동적 검증도구는 프로그램을 실행해 소스 코드 내에 존재하는 널 포인트 오류, 버퍼 오버런 등을 분석하기 위해 사용하는 테스트 도구다. 기존 테스트 자동화 도구의 고질적 약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코요테는 원클릭으로 테스트 케이스 작성부터, 테스팅, 오류 검출, 결과 분석까지 단위 테스트 전 과정을 수행한다. 투입 공수뿐만 아니라 개발자들의 업무 생산성을 개선한다.
지금까지는 테스트 자동화 도구가 테스트 케이스 자동 생성 기능을 제공했지만, 그 수준이 미흡해 현장에서는 외면받아왔다. 수작업 코딩으로 테스트 케이스와 테스트 코드를 작성할 수밖에 없었고 이는 막대한 비용 투자로 이어진다. 이를 감당할 수 없을 때 일부 테스트를 포기하기도 했다.
코요테를 도입하면 기존 테스트 케이스 자동 생성의 미흡한 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개발자의 시간, 노동 강도를 절감할 수 있다. 코요테 핵심 기술은 심볼릭 테스팅 기반의 특허 기술이다. C/C++ 언어를 지원하는 화이트박스 테스팅 엔진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기존보다 최대 10배 이상 테스트 케이스 생성 수준을 향상했다.
아울러 코요테는 자동 테스팅을 수행하면서 버퍼 오류, 포인터 오류 등 크래시 버그를 검출하고 브랜치 커버리지, MC/DC 커버리지 등 코드 커버리지를 제공한다. 완전자동 방식을 기본으로 고급 엔지니어를 위한 테스트 케이스를 추가했다. 드라이버 코드 작성과 스텁 코드 작성 등 다양한 테스트 커버리지 향상 기능도 제공한다.
코요테를 도입한 고객들은 테스트 케이스 자동 생성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개발자들은 단위 테스트의 업무 부담에서 상당 부분 벗어났다는 평가다. 코드마인드는 국내 자동차 전장 SW를 검증하는 데 우선적으로 코요테를 적용해 최대 수십배의 생산성 향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코요테에 대한 다양한 업계의 제품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전장과 전자, 통신, 국방, 게임 등 신뢰성이 민감한 산업군의 관심을 받고 있다. 코드마인드는 새해 수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드마인드 관계자는 “최근 시장에서는 SW 안전과 품질 혁신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과 맞물려 SW 개발 주체들에게 자동 검증 기술의 선도적 공급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