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중기부와 '브랜드 K' 민·관 합동 협의체 발족

한국무역협회는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 대표 중소기업 제품인증'브랜드 K' 활성화를 위한 민·관 합동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 김영주 무협 회장을 비롯해 11번가, CJ E&M, 롯데홈쇼핑 등 협의체 구성 기관 및 기업 대표 12명이 참석했다.

김영주 회장은 “무역협회는 올해 언택트 해외마케팅을 선도하며 브랜드 K 기업을 대상으로 비대면 마케팅 지원에 집중했다”면서 “새해에도 정부, 유관기관, 기업과 힘을 모아 브랜드 K 제품이 대한민국 대표 제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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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체 공동 단장 기관인 무협은 중기부와 함께 브랜드 K 관련 정책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브랜드 K 제품 수출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 해외마케팅, 국내외 유통·판로 개척, 자금 지원 등 참가 기관 지원을 총괄 조정해 중소기업 수출 역량을 강화한다.

이 날 브랜드 K 출범 1주년을 맞아 무협과 LG상사의 공동 영상 수출상담회도 개최됐다. LG상사 해외 법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모집한 아세안 바이어 16개사를 비롯해 러시아, 헝가리, 폴란드, 케냐 등 총 18개국 38개 바이어와 브랜드 K 기업 30개사 등 국내기업 102개사가 참가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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