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5일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ICT콜로키움 2020'을 개최했다. 정보통신기술(ICT)분야 연구 교육훈련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다.
과기정통부 소관 ICT분야 대학원 인재 양성 사업의 전국 33개 대학 670명 교수와 2900여명 석박사 학생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학생 창의자율 연구과제 결선, 비대면 기술 아이디어 경연대회인 ICT챌린지2020 결선, 우수 연구성과 발표, 결선 우수작 시상 및 온라인 전시 등으로 이뤄졌다.
학생 창의 자율 연구과제는 학생 연구원의 창의성 발현과 문제 해결능력 향상을 위해 연구의 제반 과정을 스스로 주도해 수행하도록 설계된 과제로, 1년간 84개팀 266명이 참여해 최우수 10개 과제에 대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이 수여됐다.
첨단 ICT를 활용해 비대면 사회에 접목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기술을 경연하는 대회인 ICT챌린지2020은 9월부터 총 62개팀, 161명의 대학원생이 참가했다. 이날 최종 결선을 통해 총 10개 팀에게 장관상 등이 수여됐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기술인 ICT 미래 대표 주자”라며 “코로나19로 앞당겨진 디지털 전환 대장정의 주역으로, 우리나라 경제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