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아웃도어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0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의류·패션 브랜드 중 유일하게 포함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6계단 상승한 52위를 기록하며 8년 연속 업계 1위 자리도 공고히 했다.
브랜드스탁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총 230여개 부문의 대표 브랜드 1000여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평가 지수인 'BSTI' 점수에 의해 매년 선정되는 국내 대표 브랜드가치 평가 모델이다.
노스페이스는 지난 1997년 국내 론칭 이후 끊임없는 제품 혁신을 통해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최근 수년간에 걸쳐 윤리적 다운 인증(RDS)의 도입(2014년) 및 확대는 물론, 친환경 인공충전재 개발(2014년) 및 관련 제품 출시를 비롯해, 전 제품에 대한 퍼 프리 적용(2016년)과 '에코 플리스' 등 리사이클링 소재 제품군의 확대 등을 통해 친환경적이며 윤리적인 패션을 지속적으로 실천했다.
'친환경 뽀글이'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에코 플리스 컬렉션'은 올해 선보인 1차 물량만으로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한 약 1080만개의 페트병이 재활용됐고, 친환경 공정을 통해 에너지 자원 절약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도 기여했다.
이 밖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된 상황에서 더 많은 국민이 건강과 활력을 찾고 의미 있는 일에도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착한 소비 프로젝트 '노스페이스 에디션'의 5주년을 맞아 운동을 통해 기부에 참여하는 '노스페이스 에디션 착한 운동습관' 이벤트를 지난 5월에 진행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비대면 방식의 '2020 노스페이스 100 버추얼 레이스'를 열었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속적인 혁신과 미래를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들을 통해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8년 연속 업계 1위 자리를 수성하게 돼 뜻깊다”며 “'멈추지 않는 탐험'이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리딩 브랜드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