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지원사업 통합전시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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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9일까지 2주간 의정부역사에서 개최한 2020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지원사업 통합전시회가 경기도민 관심 속에 폐막했다.

경기도와 의정부시,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9일까지 2주간 의정부역사에서 '2020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지원사업 통합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보이동형(워킹스루) 관람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문화창조허브는 경기도가 설립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문화콘텐츠 분야 창업지원센터다. 의정부시에 위치한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는 경기 북부 제조업, 융·복합 콘텐츠 분야의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입주 기업과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에 다양한 프로그램과 입주 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창업에 필요한 지원은 물론 스마트 오피스,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3D프린터, 촬영 장비 및 스튜디오 등 전문 시설도 갖추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허브가 운영하는 지원 사업에서 제작된 우수 성과물과 입주기업의 주요 제품을 경기도민에게 소개하고 성공사례를 홍보하는 자리였다.

올해 10월까지 북부 허브의 지원사업에 참여한 268명의 참가자·팀의 결과물 중 '쉘랑코리아'의 전통자개 무선충전기, 교육 콘텐츠, 캐릭터 상품, 디자인 제품 등 20개의 우수제품을 선별해 전시했다.

2주의 전시기간 동안 1만여명의 관람객이 참가했으며, 많은 도민들이 순수 관람 목적으로 전시된 제품의 구매 방법과 가격을 문의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민들께서 이번 통합전시회를 통해 경기 북부지역 융·복합 콘텐츠를 향유하고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이 함께 발전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도 경기 북부지역의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해 다방면의 사업 지원과 프로그램 개발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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