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에스티일렉트릭, 초소형전기차 '마이브(MaiV)'로 지역상권 배송서비스 실시

지역상권 살리기에 적극 참여, 라스트마일 배송 전기차 공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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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배 케이에스티일렉트릭 대표, 이원호 품앗이마을 이사장, 이형준 마을고 대표(왼쪽부터)가 지난 4일 마을고 전기차 배송서비스 발대식을 열고 기념촬영했다.

스마트모빌리티 기업 케이에스티일렉트릭(대표 김종배)이 초소형 전기차 '마이브(Maiv)'를 앞세워 코로나19로 경제난에 빠진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 상권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섰다.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기업 케이에스티일렉트릭(대표 김종배)은 지난 4일 대전 지역 친환경 농수산물 유통 사회적협동조합 품앗이마을과 '마을고 전기차 배송서비스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케이에스티일렉트릭은 지난 9월 출시한 국산 초소형 전기차 '마이브'를 품앗이마을의 배송서비스 '마을고'에 공급한다. 지난 6월부터 시범 운행을 거쳐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문된 물품을 2시간 간격으로 직접 배송하고 있다. 소비자 호평이 이어지며, 배송차량 추가 공급·확대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케이에스티일렉트릭은 작년부터 실증사업을 거쳐 개발한 배달서비스 플랫폼도 함께 공급하는 등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벌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반 소상공인을 위한 라스트마일 물류사업이 본격 확대되는 양상이다.

회사는 라면 박스 14개가 들어가는 트렁크 공간, 편리한 충전, 공간효율성 등 초소형 전기차 마이브의 장점을 살려 국내 배달 전문기업들과 협력해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김종배 케이에스티일렉트릭 대표는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며 사회적거리두기 조치가 강화돼 어려움에 빠진 수많은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어 드리고 지역 상권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겠다”면서 “추운 겨울에도 배달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안전하게 현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품앗이마을은 지족본점을 시작으로 관저매장, 현대아울렛점, 도안매장, 법동매장 등 대전지역에 위치한 5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며 지역 친환경 농수산물을 유통하는 대표적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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