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창규 비즈플레이 대표가 소프트웨어(SW)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동탑산업훈장은, 장인수 인젠트 대표와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가 산업포장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SW 산업인 위상과 사기를 고취하고 SW 산업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제21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 유공'에 대한 포상(훈장·포장 등 정부포상 19점, 장관표창 25점)과 함께 올해 최고의 SW에 주어지는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상'(3점)과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술대상'(1점) 등 총 48점 시상이 이뤄졌다.
석 대표는 핀테크 서비스 연구개발을 통해 전 산업 분야 기업자금 관리 패러다임을 변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조 대표는 핀테크 산업을 개척하고 사물인터넷으로 SW 융합에 기여한 공로를, 장 대표는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 솔루션 국산화 선도를, 서 대표는 원격지원 분야 클라우드 시장을 개척해 SW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김득중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본부장, 김형진 엔투엠소프트 대표, 이채현 데이블 대표, 윤풍식 국민 대표 등 7명이 대통령 표창을, 강희창 이글로벌시스템 대표, 평택대 정혜정 교수, 윤장현 삼성전자 전무 등 8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상은 와이즈넛의 '와이즈 아이챗 V2'가 대통령상을,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술대상은 네비웍스의 '리얼BX'가 과기정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디지털 신기술 근간이 SW인 만큼 앞으로도 우리나라 경제 성장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주길 바란다”면서 “정부도 한국 경제 반등세가 이어지도록 디지털 뉴딜 추진 등 최선을 다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