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남방비즈니스연합회는 3일 서울 광화문 코리아나호텔에서 '제7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합회장인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과 박복영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박복영 위원장이 공동 주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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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중소기업중앙회 등 연합회 소속 16개 협·단체 대표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부처 관계자가 개선된 신남방정책인 '신남방정책플러스',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상 주요결과 및 향후 계획, 연합회 공동 대·중소기업 상생 동반진출 지원 등을 논의했다.
김영주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달라질 비즈니스 환경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다양한 신남방 진출 방안과 정보를 제공해 코로나19로 장기화된 기업 활동 위축과 경기침체를 돌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복영 위원장은 “세계 최대 자유무역협정(FTA) RCEP 서명 등으로 신남방정책이 중대한 변곡점에 이르렀다”면서 “정부는 지난달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신남방정책플러스' 전략을 발표하고 정책추진 방향을 7개 이니셔티브로 선별해 정책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남방정책플러스 전략의 7개 이니셔티브는 △포스트 코로나 포괄적 보건의료 협력 △한국의 교육모델 공유 및 인적자원개발 지원 △양방향 문화교류 △상호 호혜적이고 지속가능한 무역·투자 기반 구축 △상생형 농어촌 및 도시 인프라 개발 지원 △공동번영의 미래산업 분야 협력 △비전통 안보 분야 협력이다.
김남규 무협 아중동실장은 “무협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앞으로 동반진출 우수모델을 지속 발굴하고 이를 연합회원들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