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한국의 경영혁신 리더'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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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타워 전경. 한글과컴퓨터 제공

한글과컴퓨터가 '2020 한국의경영대상'에서 이노베이션 베스트 프랙티스 부문 한국의 경영혁신 리더로 선정됐다.

한국의경영대상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주관하는 상으로 1988년 제정된 뒤 올해로 33회를 맞았다. 이노베이션 베스트 프랙티스는 한국의경영대상 명예의전당 수상 기업 가운데 경영 성과로 업계 리더십을 확보한 기업에 수여한다.

한컴은 오픈소스 기반 개방형 운용체계(OS) '구름플랫폼' 활성화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수상 영예를 안았다. 한컴은 2015년부터 '구름플랫폼' 개발에 참여해 왔으며 개방형 OS 시장 활성화를 위해 '한컴구름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서비스형 데이터센터(DaaS) 기반 망분리 개인용컴퓨터(PC) 지원, 필수 보안 소프트웨어(SW) 호환, 행정·교육 등 특수목적용 단말 개발을 통해 생태계를 확장하는 중이다.

지난 7월에는 '구름플랫폼' 기반 개방형OS '한컴구름'을 출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도하는 개방형OS 활성화 협의체가 마련한 기준에 따라 '한컴구름' 전용 오피스 SW를 공개했다.

한컴 관계자는 “개방형OS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기술 교류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한컴구름'과 '구름플랫폼'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개발자 의견을 수렴하고 개발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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