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본부장 성영석)는 (구)경부선 폐터널인 구정리터널을 「-터널 안전장비 시험장으로 개발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단은 구정리 터널을 드론 및 고속주행 영상스캐너 등 신기술을 활용한 터널 안전장비 시험장으로 개발하기 위해 사업시행자를 선정했으며, 내년 1월 개장할 예정이다.
그동안 철도 폐터널은 레일바이크, 농산물저장고, 와인터널, 자전거도로 등 용도로 활용됐으나, 국내 최초 철도기술개발 시험장으로 활용도를 확대했다.
성영석 충청본부장은 “철도 폐터널 등 유휴 부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발한다”며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