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상공인희망재단은 지난 17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제5대 이사장으로 민홍기 이사(현 법무법인 에이펙스 대표변호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25일 밝혔다.
민홍기 신임 이사장은 희망재단 정관 규정에 따라 앞으로 3년 동안 직무를 수행한다. 민 이사장은 “어느새 재단이 설립된 지 7년이 지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성과가 나기 시작한 때에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면서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그 어느 때보다 우리 소상공인 업계가 겪고 있는 고통이 큰 만큼 이를 슬기롭게 이겨나가는데, 비영리 공익재단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법무법인 에이펙스 대표변호사인 민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소기업·소상공인 공제운영위원 및 서울중앙지법 조정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무총리 조세심판원 심판관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법조인이자 경제분야 법률전문가다.
희망재단은 2014년 설립된 순수 민간 비영리 공익재단법인이다. 소상공인 전문 보육공간 점프업허브 운영과 온라인마케팅 및 경영 활성화 교육, O2O 플랫폼 입점 지원 등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