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디지털대성과 비대면 환경 온라인 교육 표준을 설계하고,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만든다.
양사는 KT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클라우드(Cloud) 역량을 기반으로 구현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에 디지털대성 교육 서비스와 콘텐츠 경쟁력을 접목, 대한민국 대표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계획이다.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함은 물론, 감염병이나 자연 재해 등 불확실한 미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디지털 대성은 KT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통해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이러닝 교육 2.0 시대를 열고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이끄는 교육 사업자로서 교육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KT는 연말까지 온라인 교육 플랫폼 시범 서비스 이후 개선점을 도출,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내년에 본격적으로 비대면 환경에 최적화된 토털 교육 서비스 상용화를 추진한다.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자동 출결관리 시스템과 수업 중 학생 집중도 확인 기능, AI 기반 STT(Speech to Text) 기술을 적용한 강의록 자동 저장 기능 및 청각 장애 학생 지원 기능 등을 추가로 적용해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할 예정이다.
김훈배 KT 전무는 “코로나19가 야기한 교육 환경 급변이 교사, 학부모, 학생에게 위기가 아닌 기회가 될 수 있도록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역량을 총동원해 교육 현장의 디지털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대성을 비롯 국내 유수 전문기업과 함께하는 KT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대한민국 대표 교육 플랫폼으로 확장해 누구나 차별 없이 최고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