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제46회 국가품질경영대회 개최…유공자 훈·포장

국가기술표준원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제46회 국가품질경영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와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품질경영 유공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대면 시상은 물론 온라인 비대면 시상을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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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품질경영 혁신활동으로 우수한 경영성과를 창출해 산업경쟁력을 끌어올린 유공자와 우수기업을 발굴·포상하는 한편 품질경영에 헌신한 산업계 종사자들이 함께 하는 화합의 장이다. 지난 1975년 시작돼 46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품질경영 유공자·단체에 훈·포장 6점, 대통령표창 18점, 국무총리표창 13점, 장관표창 24점 등 총 447점을 수여했다.

은탑산업훈장은 지속적 품질혁신으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정순일 새한 대표에게 수여됐다. 김정남 디비손해보험 대표는 철탑산업훈장을, 정상봉 한전원자력연료 대표는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단체상 부문은 한국수력원자력과, 현대미포조선에게 각각 돌아갔다. 부문별 혁신상은 SK하이닉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6개 기업이 사회적가치 창출, 서비스 혁신 등 품질혁신 활동에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가품질명장' 부문에는 현장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근로자 중 품질혁신 활동에 공적을 세운 제승모 정석케미칼 수석 등 23명이 선정되었다.

'품질분임조'는 산업현장에서 자율적으로 개선활동을 하는 소규모 그룹이다. 현재 9600여개 사업장에서 5만8000여개 분임조가 활동하고 있다. 매년 지역 예선과 국표원·광역지방자치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본선을 거쳐 수상자를 확정한다. 대구시에서 개최된 올해는 '한화토탈 주치의' 팀 등 총 304개팀이 15개 부문 메달을 수상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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