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기업 에이플랫폼(대표 한정희)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소프트웨어(SW) 기업 멤에스큐엘(MemSQL)이 사명을 싱글스토어(SingleStore)로 최근 변경했다고 16일 밝혔다.
에이플랫폼은 멤에스큐엘 국내 총판 기업으로 국내 CRM 전문 기업인 퀸텟시스템즈(대표 박성용)와 빅데이터 분석 등 시장에서 지난 5월 협력관계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브랜드 변경을 계기로 홍보에 적극 나선다.
싱글스토어는 단일 플랫폼에서 트랜잭션과 분석 처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관계형데이터베이스(RDBMS)다. 이를 통해 기업이나 조직은 애플리케이션의 대량 워크로드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다.
또 클라우드·온프레미스·하이브리드 등 어떤 환경에서도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표준 SQL 기반으로 처리가 가능하다. 싱글스토어는 기존 RDBMS들보다 더 높은 유연성을 제공하고 클라우드 데이터 관리를 더욱 단순화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분산 SQL, NewSQL, HTAP 등 분야에서 독보적인 리더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뱅크오프아메리카, GE, 버라이즌, 삼성전자, 우버 등 기술 선도기업들이 이미 도입해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하고 있다.
또 인메모리와 디스크 모두를 활용해 대량의 복잡 다양한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표준 SQL를 통해 NoSQL의 단점을 극복하고 기존 RDBMS가 해결하기 힘들 정도로 증가하는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한정희 에이플랫폼 대표는 “현재 많은 국내 기업들이 매우 복잡 다양한 업무환경을 수용하기 위해 싱글스토어와 같은 단일 데이터 플랫폼을 요구하고 있다”며 “특히 팬데믹으로 클라우드로의 급격한 이동이 일어나는 언텍트 시대의 요구에 가장 부합하다”고 전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