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지난달 월간 활성사용자수(MAU)가 345만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닐슨 코리안클릭이 집계한 패션 플랫폼의 모바일 앱·PC 웹 데이터 결과에 따르면 무신사의 10월 MAU는 작년 동기대비 59% 성장한 345만명으로 패션 플랫폼 기업 중 가장 높았다. 2순위보다 사용자수가 32%가량 앞섰다.
또한 10월 한 달 간 사용자 1명당 평균 6일 이상 무신사 스토어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기준으로는 남성이 54.3%, 여성이 45.6%을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42.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10대(21.1%)와 30대(14%)가 뒤를 이었다.
무신사는 성장 배경을 트렌드에 민감한 MZ 세대들이 선호하는 브랜드가 다수 입점해 있다는 점과 회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다양한 프로모션 전략이 높은 지표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하반기에 시작한 '다 무신사랑 해' 캠페인이 큰 호응을 얻으며 회원수 및 거래액 상승을 견인했다”며, “매월 빠른 속도로 사용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모션과 혜택으로 고객과 브랜드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