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바이오헬스 기업들과 소통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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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은수미 시장(왼쪽 세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헬스 관련 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성남시는 12일 오전 성남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우수기업을 격려하고 현장 의견을 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성남을 대표하는 13개 바이오헬스 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성남 소재 우수기업 코로나19 진단시약 개발 7개 기업, 치료제 개발 4개 기업, 제품·서비스 2개 기업이 참석했다.

참석한 바이오헬스 기업 대표자들은 연구개발(R&D), 임상시험, 시장진출 등의 애로사항과 현장의 의견을 개진하였고, 성남시, 산업진흥원, 성남시의료원과 바이오헬스 산업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논의가 이루어졌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기업과 지자체 중심의 바이오헬스 민·관 상생협업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며 “바이오헬스산업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성남시가 기업과 함께 노력하고 촉진자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900여개의 우수한 바이오헬스 기업들이 모여 있고 시립의료원, 대형병원 등 풍부한 의료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기관이 융합되고 시민이 연계되는 '성남형 바이오헬스 벨트 구축'을 위해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 10일 개최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바이오헬스 허브 조성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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