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AR) 플랫폼 기업 맥스트(대표 박재완)가 올해 7월 출시한 산업용 통합 증강현실(AR)서비스 '맥스워크(MAXWORK)'를 지난 11일 1.5 버전으로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구축이 필요 없는 서비스 형태 산업용 AR기술로 원격협업의 신속성·정확성을 높이고 유연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맥스워크 업데이트 대상은 AR 원격지원 솔루션 '맥스워크 리모트(MAXWORK Remote)'와 서비스 통합관리 사이트 '맥스워크 어드민(MAXWORK Admin)'이다.
'맥스워크 리모트'에는 영상통화 중 PC 화면 공유 기능과 참여자들의 화면을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추가됐다. PC 화면 공유 기능으로 AR 원격 지원 외에도 다양한 포맷의 자료를 즉시 제공해 전문가가 실제 사용하고 있는 PC 화면과 연관 정보를 작업자에게 보여준다.

맥스워크에는 '리모트' 기능을 비롯해 일반관리자도 코딩 없이 AR 매뉴얼을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크리에이트', AR 매뉴얼을 볼 수 있는 '다이렉트' 등 다양한 기능이 담겨있다. 맥스워크 어드민은 리모트, 크리에이트, 다이렉트 사용자 등록부터 통계 관리까지 한 곳에서 수행할 수 있는 통합관리 사이트다.
이번 1.5 버전에는 워크스페이스 설정, 서브관리자 임명, 통계 제공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워크스페이스 설정을 통해 회사, 팀, 프로젝트 단위로 원격 협업환경을 설정해 사용자를 그룹별로 관리할 수 있어 고객사·협력사와 보다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다.
맥스트는 이번 버전 업데이트를 기념해 프로모션을 연다.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맥스워크 프로(MAXWORK Pro) 6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해 보다 많은 기업이 AR기술을 산업현장에 쉽고 빠르게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모션은 오는 12월 말까지 맥스워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