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대표 박영태)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 남동구청에 2인승 초소형 전기차 'CEVO(쎄보)-C' 4대를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초소형 전기차 기탁식에는 박영태 캠시스 대표, 이강호 남동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차량은 남동구 내 사회복지관, 남동구 보건소 등 구내 복지 및 코로나19 구민지원 관련 업무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차량 지원을 진행했다”면서 “이번 지원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 사회가 가진 문제를 해결하는 데 더욱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남동구청 관계자는 “좁은 골목이나 언덕이 많은 곳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위한 업무 차량으로 일반 승합차는 적합하지 않을 때가 적지 않았다”면서 “초소형 전기차을 선뜻 지원해준 캠시스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CEVO-C는 특유의 기동성 외에도 오토바이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40L 크기의 트렁크는 물론, 운전자 혼자 탑승 시 조수석에도 적재가 가능해 복지기관 지원 업무에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