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이동식 에어컨이 미국 대표 리뷰 매체 리뷰드닷컴으로부터 올해 최고의 이동식 에어컨으로 선정됐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리뷰드닷컴은 LG가 올해 처음 출시한 이동식에어컨(LG LP1419IVSM)을 2020년 최고의 이동식 에어컨으로 선정했다.
리뷰드닷컴은 이 제품에 대해 “빠른 시간 안에 에어컨이 설치된 공간을 냉각시키는 점과 낮은 소음, 와이파이로 기기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기능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별도 설치가 필요 없어 간편한 점도 주목했다.
LG 이동식 에어컨은 주방, 공부방 등 실외기 설치가 어려운 집안 여러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두 개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했다. 한 번에 많은 냉매를 압축할 수 있어 냉방 성능과 에너지 효율이 높다. 기존 정속형 모델보다 하루 4시간 사용 기준 에너지를 최대 29% 절약할 수 있다.
이 제품의 냉방면적은 26제곱미터(㎡)로 냉방, 송풍, 제습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바람세기 약풍에서 정음모드를 사용할 경우 소음이 42데시벨(㏈)에 불과한 저소음 냉방을 구현한다.
무선인터넷을 탑재한 모델은 LG 씽큐, 구글 어시스턴트, 네이버 클로바 등과 같은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원격으로 제품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 리모컨도 기본 제공된다.
LG 이동식 에어컨은 미국 테크 전문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꼽은 최고의 이동식 에어컨으로도 선정되는 등 해외에서도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