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시스테크(대표 장세권·장용준)는 지능형접근경보시스템(IPAS)을 통해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달 지게차 사각지대 감지솔루션 '아이뷰플러스(IVEW+)'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최근 개정된 산업안전보건기준 제179조, 지게차 후방감지기 설치 의무화가 2021년 1월 16일까지 시행돼야하는 시점에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다수 국내 고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경우시스테크는 20년 이상 국내 건설장비·산업차량 제조기업에 ICT 기반 전장품을 개발·납품하고 있다. 2017년부터 'KIGIS® Safety Technology' 브랜드를 통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산업안전 제품 및 서비스를 출시하여 국내외 다수의 산업현장에 보급하고 있다.
'아이뷰플러스'는 산업현장에서 보행자와 작업차량 간의 충돌사고를 예방하는 안전 보조 시스템이다. 카메라 영상기반 AI기술이 더해져 현장에서 작업하는 작업자만을 인식해 운전자에게 위험을 알려주는 감지시스템이다. 지게차 운전자의 전후방 시야를 확보해준다.
평상 운전시에는 카메라 모니터로 사용이 되고 차량 주변에 작업자가 접근할 때 AI기술로 정확한 감지 알람을 운전자에게 전달한다. 더불어 아이뷰플러스는 작업자의 편의와 작업 효율성을 위해 간편한 설정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후방기어 연동에 따른 경보 설정, 경보 범위 설정과 외부 스피커를 통한 음성지원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회사는 향후에 다양한 물체감지 기능이 보강된 고도화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장용준 경우시스테크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인 AI 기술이 더해진 안전관리 솔루션을 출시하는 데에 의미가 크다”면서 “아이뷰플러스는 산업현장 안전 확보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할 뿐만 아니라 산업현장 안전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보고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지게차로 인한 충돌 사고는 전체 지게차 사고의 53.4%를 차지하고 있다. 공단에서는 지게차사망사고 예방 3원칙을 제시하였다. 첫째는 자격자 운전, 둘째는 시야확보, 셋째는 좌석 안전띠 착용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