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비즈코리아 2020]<17>창호형 집광식 투명태양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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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개발한 고효율 발광 태양 집광판(LSC) 적용 투명 태양 전지(왼쪽)와 일반 창호. KETI의 태양전지는 투명성이 일반 창호 수준이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은 '고효율 투명 태양집광판(LSC)'이 적용된 창호 모듈 기술인 '창호형 집광식 투명태양전지'를 내놓았다.

기존 태양전지는 투명도를 올리는데 한계가 있었다. 무겁고 설치가 어려워 별도의 추가 기구를 설치하는데 부대 비용이 들어가는 문제도 있었다.

반면에 전자기술연구원의 기술은 투명, 전력 생성, 열에너지 보전의 세 가지 기능을 동시에 갖는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투명성이 뛰어나 밖을 내다보는 창호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태양광 발전도 수행할 수 있다.

또 기존 창호위치에 끼워 넣을 수 있어 설치 및 유지보수가 간편하다는 장점도 가졌다.

향후 빌딩용, 산업용, 가정용 창호에 간단히 설치해 추가 전력 생산에 활용 가능하다. 자동차, 방음벽 등에 설치해 투명, 태양광 발전 및 추가 기능을 수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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