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은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X-MAS 기프트 팝업스토어 등으로 11월부터 발 빠른 크리스마스 마케팅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매년 명품 브랜드와 크리스마스 조형물을 선보였던 갤러리아는 올해 글로벌 패션 하우스 '펜디'와 손을 잡고 대형 샹들리에 트리 조형물을 선보인다. 샹들리에 트리 조형물은 오는 5일부터 갤러리아명품관 이스트 광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만나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기프트숍을 명품관과 광교에서 연말까지 선보인다. 이번 크리스마스 기프트숍의 테마는 '윈터 블룸'이다. 갤러리아는 '추위 속에서도 활짝 핀 겨울 꽃이 지닌 희망' 이라는 '윈터블룸' 메시지를 현 코로나 시국에 맞춰서 기획했다. 이에 집콕족들을 겨냥한 상품들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갤러리아 시그니처PB '갤러리아 캐시미어'는 자택에서 1마일권 내에 착용하는 의복이라는 의미의 '원마일웨어'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상품들을 판매한다.
잠옷처럼 편한 착용감과 함께 집 근처에서 편히 입을 수 있는 다채로운 라운지웨어세트와 캐시미어로 만든 니트 머플러, 타이트한 조직감의 자가드 패턴 스카프 등이 대표상품이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매년 명품 브랜드들과 협업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콘텐츠를 선보여 왔다"며 "올해 역시 대형 샹들리에 크리스마스트리와 캐시미어에 특화된 크리스마스 기프트 샵 등으로 서울 크리스마스 명소로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