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2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한 '2020년 계량측정의 날' 시상식에서 유공단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날 기념식에서는 계량측정 기술력을 향상해 산업 선진화와 국가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 및 단체를 포상했다.
KTC는 스마트미터, 정보보안기술 적용 등 정보기술(IT) 융합제품에 대한 평가기술를 확보하고, 산업계 신제품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등 계량 인프라 확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대식 KTC 원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민들이 각종 계량기를 안심하고 사용하고, 공정한 상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신뢰성 있는 시험을 제공하겠다”면서 “한국형 계량 표준을 아시아와 중남미에 전수하는 등 국내 산업계가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