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호주 엠플라자·이베이에 'K-소비재 전용관' 열어

KOTRA는 호주 온라인몰 엠플라자와 이베이호주에 각각 'K-소비재 전용관'을 개설했다고 26일 밝혔다.

Photo Image

엠플라자에는 국내 120개 기업의 패션·뷰티 제품이 입점했다. 이베이호주에서는 12개 한국기업 제품을 만날 수 있다.

호주는 현재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강력한 봉쇄조치를 실시 중이다. 지난 9월까지 대 호주 수출액은 44억4000만달러다. 작년 동기 대비 24.8% 감소했다. 반면 호주 온라인 소비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35.4% 성장했다.

엠플라자는 한국법인에서 통관·물류를 직접 수행하면서 다른 현지 유통망과 차별화된 빠른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현지에서 온라인쇼핑을 하면 자국 배송에도 7일 가량이 소요된다. 호주 소비자는 엠플라자를 활용해 한국상품을 2주 안에 받아볼 수 있다.

변용섭 KOTRA 멜버른무역관장은 “호주 온라인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물류 인프라가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3자물류서비스(3PL)가 가능한 현지 파워셀러와 협력해 한국관 규모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