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1~9월 미니굴착기 판매량 전년 동기 比 92%↑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1~9월 국내 미니굴착기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2018년과 비교하면 3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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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굴착기는 통상 장비 중량 5t 미만을 뜻한다. 지난해 국내 미니 굴착기 시장 규모는 약 3000대 수준을 기록했다. 최근 5년간 10% 이상 성장했다. 하지만 일본산 수입제품이 약 90% 시장점유율을 차지해 건설기계 중에서도 국산화가 시급한 제품군으로 꼽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017년 미니굴착기 시장에 진입한 이후 꾸준히 판매량을 늘리고 있다. 작년 7월 미니굴착기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는 1.7t급으로 출시한 'DX17z-5'가 대표 제품이다. 성능은 물론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2019 핀업디자인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하는 등 디자인 측면에서도 우수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정부가 디자인 우수성을 인증한 GD마크도 획득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뛰어난 제품 성능과 디자인, 고객 편의를 극대화한 서비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 미니굴착기 시장 판도를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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