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VC 조명으로 세균 바이러스 99.9% 박멸
LED(발광다이오드) 조명 전문업체 히포라이트(대표이사 강영준)는 살균효과가 뛰어난 UVC LED가 장착된 멀티 UVC 살균기 '히포씨저(Hippo Czer)'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히포씨저 멀티 살균기는 UVC LED의 강력한 살균기능을 활용해, 바이러스, 세균 등을 99.9% 박멸하며 세균 번식 방지 기능까지 겸비하고 있다.
특히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녹농균, MRSA균, 연쇄상구균, 폐렴균, 칸디다균 등 7가지 균에 대한 살균능력을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로부터 공인시험 받았다. 모두 99.9%의 감소율이 시험 결과로 증명됐다.
강영준 히포라이트 대표는 “국내에서 코로나19와 독감(인플루엔자)에 동시 감염된 사례가 3건 확인되면서, 올해 겨울철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코로나19 팬더믹이 장기화되고 있는 최근 상황에 가장 긴요한 생활 필수품으로 급속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히포씨저 UVC LED 멀티살균기는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동봉된 실리콘 케이스를 이용하여 화장실 변기, 휴지통 뚜껑 등에 부착하여 사용하면 세균번식이 많은 공간의 청결을 보장해 준다.
또한 스마트폰 충전기(마이크로 5핀)로 충전이 가능하며, 한 번 충전으로 약 3분 살균, 30회 사용이 가능하다. 작동 중 살균기가 60도 이상 기울면 자동으로 작동이 중단되는 등 안전도 보장된다.
한편 1996년 설립된 히포라이트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LED 조명을 설계부터 생산, 검사까지 일괄 제작 능력을 갖춘 LED 전문 회사이다. 2013년에는 특허 받은 LED 일자등과 십자등을 전 세계 최초로 생산하기도 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