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캄보디아에 ESG 경영 이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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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연 KB대한 특수은행 법인장(왼쪽 다섯번째)이 임 릿(H.E. Yim Leat) 캄퐁톰주 국회의원(왼쪽 네번째)과 로운 빤냐(Loun Phanna) 훈센 롱 로엉 고등학교 교장(왼쪽 여섯번째)에게 후원금 1억2000만원을 전달했다.

KB국민카드(대표 이동철)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경험을 캄보디아 현지 법인에 이식한다.

국민카드는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태국 등 주요 해외 진출 국가 아동·청소년 복지 향상과 교육 지원을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이 현지 법인에도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선 지난 17일 캄보디아 캄퐁톰(Kampong Thom)에서 현지 법인인 KB 대한 특수은행과 함께 장학금 지원과 지역 인프라 개선을 위한 후원금 1억2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캄퐁톰 지역 저소득 가정 고등학생 안정적인 학업 지원을 위한 장학 사업과 현지 낙후 농가 주민 대상으로 한 농업 기술 교육 사업에 사용된다.

또 △도로 개보수 △태양광 전등 설치 △워터펌프 설치 등 현지 지역민 생활의 질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역 기반 시설 개선 사업에도 활용된다. 임직원들이 재능 기부 활동을 통해 만든 청소년 금융〃경제 교육 도서 'KB전래동화 팝업북' 500권도 전달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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