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페이코, '공공분야 전자서명 시범사업' 후보사업자로 선정

Photo Image

NHN페이코(대표 정연훈)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하는 '공공분야 전자서명 시범사업' 후보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인인증서 법적우월성을 폐지하는 전자서명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 주요 웹사이트에 민간 전자서명 서비스를 조기 도입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행안부는 후보사업자 발표 후 현장평가 등을 거쳐 12월 중 시범사업자를 최종 선정한다.

NHN페이코가 시범사업자로 최종 선정되면, 연말정산 필수 관문인 국세청 홈택스를 비롯해 정부24와 국민신문고 등 공공 기관 웹사이트에 페이코 인증을 제공하게 된다.

NHN페이코는 9월부터 페이코 플랫폼을 활용해 간편하고 안전하게 발급·관리할 수 있는 페이코 인증서를 서비스하고 있다.

이용자가 페이코 앱을 통해 인증서를 한번 발급해두면 외부 기관의 본인인증 및 전자서명 요청 시 페이코 푸시 알림이 통지되고, 여기에 패턴이나 지문을 입력하는 방식으로 손쉽게 인증을 처리할 수 있다.

정연훈 대표는 “NHN페이코가 공공분야 전자서명 도입 확대에 적극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페이코 인증서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의 공공 편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