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는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 일환인 '2020 언택트 헤이 플로깅' 행사에 앞서 한정판 패키지를 공개하고 사전 접수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플로깅은 스웨덴어 '플로카 업(Plocka Upp, 이삭을 줍다)'와 영어 '조깅(Jogging)' 합성어로 달리기를 즐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 보호와 필요성을 고취하고자 지난해부터 행사를 열고 있다.
한정판 패키지는 오는 18일까지 헤이 플로깅 홈페이지를 통해 2020개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 러닝 브랜드 브룩스 러닝의 재킷, 플로깅용 장갑, 재사용 플로깅 가방, 대나무 섬유 활용 끈을 사용한 우드 메달 등 총 20만원 상당 패키지를 제공한다.
한정판 패키지 가격은 2만원으로, 판매금 전액을 구매자 이름으로 환경재단에 기부한다. 일회용 쓰레기 문제 인식 제고와 올바른 일회용 마스크 폐기를 위한 환경 캠페인 활동 등에 쓰일 예정이다.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 등을 주는 경품 이벤트도 준비했다.
앞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기후 중립 액션 플랜에 동참하고자 모든 인쇄물을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했다. 사무실을 비롯한 모든 행사장과 전시장, 서비스센터에서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중단하고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