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SK매직, 렌털 마법을 부리다...단기간 200만계정 돌파 눈앞

Photo Image
SK매직 스스로 직수정수기

SK매직은 직수방식 슈퍼정수기를 출시하고 합리적 요금을 제시하는 등 렌털 시장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며 서비스 고도화와 산업성장에 큰 공헌을 했다. 30년 넘는 가전 제조 경험은 렌털 사업에서도 남다른 제품 경쟁력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1986년 동양시멘트 기계사업부 시절 국내 최초 가스오븐렌지를 생산한 SK매직은 2009년 렌털 사업을 시작한 뒤 머지않아 두각을 나타내며 선두권을 맹추격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계정 194만을 달성할 정도로 성장 속도가 빠르다.

2015년 직수 정수기를 국내 최초로 출시해 시장 호평을 받은 뒤, 2016년부터 직수 정수기 카테고리에서 높은 점유율 유지하고 있다. SK매직은 '슈퍼정수기'라는 직수형 정수기를 통해 기존 저수조 타입 정수기 패러다임을 변화시켰으며, 2017년 상반기에는 직수형 얼음정수기를 출시해 렌털시장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었다.

렌털사업 확대를 위해 고객관리 전문인력 'MC(Magic Care)' 조직을 확대하고 혁신적 제품 개발에 집중 투자했다. MC 조직은 꾸준히 커지면서 2019년 말 현재 3200여명에 달한다.

SK그룹 편입 이후에는 주요 관계사와 협업하며 경쟁력을 강화했다. 2017년 하반기부터 SK브로드밴드와 결합상품을 출시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고, SK텔레콤 T멤버십 제휴를 통해 렌털 가격 할인 등 혜택을 제공했다.

공기청정기, 비데, 안마의자, 의류건조기, 식기세척기 등 렌털 제품 카테고리를 확장해가고 있다.

Photo Image
SK매직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

SK매직의 뛰어난 경쟁력 가운데 하나는 오랜 가전 제조 역사를 지녔다는 점이다. 1986년 국내 최초로 순수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스오븐레인지를 자체 생산했고, 이후 현재의 복합오븐레인지에 이르기까지 오븐레인지 제품군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그 외 식기세척기, 정수기 등의 품목으로 확장해 나가면서 각각의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확고한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오븐레인지, 가스레인지, 식기세척기 등 주방가전 분야에서 정수기, 비데 등 생활가전 분야까지 사업분야를 넓히는 한편, 특화된 생활가전 분야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하기도 했다.

한국 산업의 브랜드파워에서 식기세척기 17년 연속 1위, 매직스팀오븐 12년 연속 1위, 전기레인지 2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이런 제조 경쟁력은 고스란히 렌털 제품 경쟁력으로 이어졌다.

2018년 SK네트웍스가 렌털 사업을 위해 설립한 'SK네트웍스리테일 말레이시아'를 지난해 인수하면서 해외 렌털사업을 개시했다. 말레이시아 현지 상황에 최적화된 제품 설계 및 브랜드 개발, 우수 판매 인력 확보 등으로 사업 초기부터 발빠르게 신규 계정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국내 시장 중심으로 렌털 사업을 영위하던 SK매직은 동남아 시장을 교두보로 해외시장에 본격 진출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Photo Image
SK매직 올인원 직수 얼음정수기

김용주기자 kyj@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