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도시재생 뉴딜 '청년인턴'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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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전경.

전라남도는 도시재생 분야 젊은 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 2차 '도시재생 뉴딜 청년인턴(일경험 수련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십은 지역 청년들이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업무를 경험하며 전공에 맞는 직무능력 개발과 경력형성 기회를 동시에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2차 인턴십에서 전국 350명을 선발한다. 전남은 도시재생지원센터를 포함8개 시·군에 21명을 선발, 올해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근무토록 할 계획이다. 선발된 인턴은 수련기관으로 배정받기 전 1개월간 기본소양·민원응대·도시재생 업무 이해 등 이론 교육을 거친 후 각 센터에 배치된다. 모집은 오는 14일까지다.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면 학력이나 경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원 시 수련 희망지역을 지정할 수 있으며 해당 지역 거주자 및 고교·대학 졸업자에겐 가산점이 부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시재생종합정보체계 누리집에 게시된 선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많은 청년들이 인턴십에 참여해 본인들의 역량을 키워가길 바란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도시재생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안=고광민기자 ef7998@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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