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전북대 등 스마트 시범상가 20곳 사이니지에서 제로페이로 주문

서울 신촌상점가, 전북대 대학로 상점가 등 20개 스마트 시범상가에서 제로페이로 스마트오더를 이용할 수 있게된다.

2일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중으로 스마트 시범상가에 선정된 20개 상점가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최소 2대 이상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스마트 시범상가에 선정된 20개 상점가에 가상·증강현실(AR·VR),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보급해 스마트상점을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사업을 담당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는 스마트 시범상가별로 최소 2대 이상의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한다. 디지털 사이니지에는 주문·결제 시스템부터 위치기반 지도서비스, 정보제공 서비스, 행정증명서 무인 민원 발급시스템 등이 탑재된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각 시범상가 내 위치한 상점의 스마트오더 시스템을 연계한다.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소비자가 직접 결제하고 상점에서는 물건만 수령할 수 있는 방식이다. 제로페이를 비롯한 다양한 결제시스템을 통해 손쉽게 주문이 가능해진다.

행정증명서를 즉시 발급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한다.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정부24에서 제공하는 최소 10종 이상의 행정증명서를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이번에 디지털 사이니지가 보급되는 20개 상점가는 서울 신촌상점가, 경기 화성 병점중심상가, 청주 성안길상점가, 전주 전북대 대학로 상점가, 창원 시티세븐 상가 등 5개 복합형 스마트 시범상가를 비롯한 암사종합시장, 망원시장, 부산 사하 샘터상가, 광주 광산구 하남2지구 상가 등 15개 일반형 스마트 시범상가다.

복합형 시범상가를 중심으로 디지털 사이니지 외에도 VR·AR을 활용한 스마트 미러, 서빙과 조리를 돕는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이 보급될 예정이다.

내년 역시도 스마트시범상가 등 소상공인 중심으로 디지털 사이니지 등 관련 기술 보급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스마트오더 등 스마트 인프라 지원을 위한 내년 예산도 올해 대비 크게 확대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경영에 접목해 서비스와 마케팅을 혁신하는 스마트상점의 도입과 확산을 위한 것”이라면서 “상점가 내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상점 위치·정보, 취급제품, 지역명소 등을 종합 안내하는 사이니지를 설치해 상가 활성화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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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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