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협회는 우수인증설계사 1만3839명 중 최우수 설계사 300명을 '골든 펠로우(Golden Fellow)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골든 펠로우 제도는 우수인증설계사 제도 10주년을 맞아 2017년에 도입한 것으로 선정된 설계사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부여함으로써, 자긍심 고취 및 영업활동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작년 말 기준 생명보험 전속 설계사 등 대상자 9만2211명 중 약 15%에 해당하는 우수인증설계사 1만3839명 가운데 등록기간, 계약유지율, 회사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최종 300명을 선정했다.
골든 펠로우에 선정된 300명 중 2회 연속 인증자는 83명(27.7%)이며, 3회 연속 인증자는 55명(18.3%), 2017년부터 연속 4회 인증자는 32명(10.7%)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평균 등록기간은 19.1년, 13회차 유지율은 98.4%, 25회차 유지율은 94.6%에 달했다.
이들에게는 골든 펠로우임을 증명하는 인증패와 전용 ID카드 및 배지를 제공해 영업현장에서 적극 활용·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향후에도 보험설계사들이 우수인증설계사 및 골든 펠로우 제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완전판매 영업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독려할 것”이라면서 “골든 펠로우의 만족도와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이번 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