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북스 운영사 기업 리디(대표 배기식)는 김수지 작가의 원작 웹소설 '상수리나무 아래'를 웹툰으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상수리나무 아래'는 정통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이다. 여주인공이 남주인공과의 재회를 기점으로 사랑을 알아가며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나 점차 자신을 아끼고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다. 가상의 시대를 실감나게 창조하기 위해 의복, 주종 문화, 다양한 종류의 화폐까지 세심하게 묘사했한 것이 특징이다. 웅장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각 캐릭터별 서사와 감정을 애절하고 아름답게 그렸다. 작품의 웹툰화 소식 공개 직후 작품명이 트위터 실시간 검색어 3위에 오를 정도로 팬층이 두텁다.
배기식 리디 대표는 “'상수리나무 아래'는 탄탄한 작품성을 바탕으로 팬덤을 형성하며 흥행성을 입증한 작품으로, 이번 웹툰 또한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웰메이드 인기 작품을 중심으로 웹소설, 웹툰,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하기 위한 사업적 시도를 계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