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인공지능(AI) 교육 플랫폼 'AI 코딩블록'을 출시했다.
AI 코딩블록은 기존 AI 코딩 방식이 아닌 AI 코딩블록을 쌓아가며 AI 코딩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AI 교육 플랫폼이다.
기존 지니블록이 AI 관련 한국어 음성인식·음성합성, AI비서 기능을 제공했지만 AI코딩블록은 AI 교육 플랫폼 최초로 스스로 학습하는 지도학습(Supervised Learning)·비지도학습(Unsupervised Learning) 머신러닝 툴(Tool)을 탑재했다.
지도학습 머신러닝 툴은 AI에 입력값(Input)과 출력값(Output)을 입력하고 AI가 결과를 찾도록 학습하는 AI 머신러닝 방법이다.
사용자가 이미지나 텍스트 데이터를 활용해 AI 코딩 알고리즘을 만들고 데이터를 구별하거나 이미지를 찾을 수 있다.
비지도학습 머신러닝 툴은 AI에 입력값만 입력하고 AI가 스스로 규칙을 발견하고 결과를 찾도록 학습하는 머신러닝 방법이다.
사진과 영상 합성 등에 자주 사용되는 AI 기술 'GAN(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 생성적적대신경망)', 같은 이미지 등을 분류하는 '데이터 클러스터링' 등을 이용한다. AI가 스스로 발견한 규칙에 따라 동물 이미지를 보고 새로운 이미지을 찾거나 유사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묶고 분류할 수 있다.
김채희 KT AI/BigData사업본부장(상무)은 “'AI 시대에 AI 코딩 교육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누구나 쉽고 재밌게 AI 코딩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대한민국 AI 인재 양성과 AI 교육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