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가 초등학교 3~6학년과 중학교 1~3학년 7개 학년을 대상으로 'EBS 온라인 개학' 특강을 31일부터 긴급 추가 편성한다.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19가 재확산됨에 따라 학교 교육을 보완하고 학습 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미 방송되는 초등 1·2학년 대상 프로그램을 포함해 모두 9개 학년을 대상으로 강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31일부터 9월 11일까지 2주간 편성되는 'EBS 온라인 개학'은 상반기에 신설된 학년별 러닝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학생과 학부모 시청 편의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초등 3학년부터 6학년 오후 시간은 엄선된 창의융합 콘텐츠로 프로그램을 편성해 가정에서도 방과 후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초등 1·2학년 대상 프로그램은 12월 말까지 진행된다.
EBS는 원격교육 플랫폼인 온라인 클래스의 안정적인 운영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EBS 학습콘텐츠를 다양한 플랫폼에서 서비스, 학생과 학부모 불안감을 해소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지상파 방송, IPTV, 케이블TV, 위성방송 등 방송 플랫폼에서 볼 수 있다.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IPTV와 LG헬로비전, Btv 케이블, 딜라이브, CMB, 현대HCN와 개별 SO 등 케이블TV, KT스카이라이프 등 위성방송은 31일부터 2주간 EBS 라이브 개학 서비스를 제공한다.
EBS는 앞서 지난 4월 코로나19 비상사태로 인한 교육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온라인 교육모델 'EBS 2주 온라인 특강'을 실시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