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이 만나플래닛과 주문·배달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양사는 OK캐쉬백, 시럽 월렛 등 고객 접점 채널을 보유한 SK플래닛 마케팅 역량과 만나플래닛 가맹점 네트워크, 배달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해 전국 단위 주문·배달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SK플래닛은 9~10월 서울시 만나플래닛 '부르심제로' 서비스를 홍보한다. OK캐쉬백, 시럽 월렛 지역 기반 방문이력 빅데이터를 토대로 부르심제로 타깃 고객에 매달 100만통씩 모바일 푸시 메시지를 발송한다. 고객에는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11월부터는 OK캐쉬백, 시럽 월렛 등 앱에 부르심제로 주문배달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향후 서울시 포함 전국 단위 공공배달 사업으로 지역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음식점·마트 외 다양한 업종으로 사업을 넓힐 방침이다.
김교수 SK플래닛 DXP사업그룹장은 “양사가 보유한 사업 노하우와 차별적 역량을 바탕으로 주문·배달 시장에서 최적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고객 만족도 제고에 기여하는 협력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