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佛 명품 브랜드 '세루티 1881' 여성복 라인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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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루티 1881 펨므 모델인 배우 진서연

CJ ENM 오쇼핑부문은 프랑스 패션 브랜드 '세루티 1881'과 여성복 브랜드 '세루티 1881 펨므'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세루티 1881 펨므를 취급고 기준 연 100억원 수준의 여성 수트 전문 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세루티 1881 펨므는 프랑스 브랜드로 국내 소비자 체형과 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프리미엄 수트 전문 브랜드인 만큼 중년층 여성들을 대상으로 명품 스타일을 지향한다.

첫 론칭 상품은 '오리진 수트 세트'와 '헤리티지 체크 재킷'이다. 방송은 오는 20일 오후 7시35분에 진행한다. 이날 방송에서 첫 선을 보일 오리진 수트는 가을 시즌에는 일반적으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컬러감과 패턴으로 상품 차별화를 더했다. 두번째 상품은 헤리티지 자켓으로 블랙, 브라운, 블루 체크 패턴에 현대적 감각이 돋보이도록 디자인했다.

세루티 1881은 현재 유럽지역은 물론 미국 등 세계 각국에서 각광받는 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전 세계 63여개의 단독 매장과 2만여개의 판매점을 두고 있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이번 '세루티 1881'과의 라이선스 체결을 통해 패션 명가의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다.

아시아 최초로 베라왕과 손을 잡고 토탈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국내에 전개한 VW베라왕은 론칭 5년만에 누적 주문금액 4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에는 세계 패션계 거장 칼 라거펠트와 손잡고 칼 라거펠트 파리스를 국내에 전개하고 있으며 국내 최정상급 디자이너 지춘희씨와도 업계 최초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홈쇼핑 패션의 프리미엄화를 이뤄가고 있다.

CJ ENM 오쇼핑부문 패션본부 최요한 담당은 “세계적 전문 브랜드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그동안 쉽게 보지 못했던 상품들을 선보이겠다”면서 “지속적 상품 개발을 통해 명품 수트 전문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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