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컴(대표 이석호)은 아모레퍼시픽과 모바일 성능 모니터링 솔루션 'IMQA'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IMQA'는 제품에 이상 징후(crash)가 발생한 시점에서 문제 원인을 파악하는 기존 솔루션과 달리 다양한 성능지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소스코드 레벨에서 성능 저하 원인을 분석하는 게 특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하루 동시 방문자 수가 2만 명 이상에 달하는 APmall-아모레퍼시픽몰, 아리따움, 에뛰드, 뷰티포인트, 카운셀러 등 모바일 앱에 IMQA를 도입해 코로나19로 증가하는 앱 사용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석호 어니컴 대표는 “실시간으로 앱 성능 모니터링이 가능한 솔루션은 IMQA가 유일하다”면서 “향후 공공기관, 소셜커머스 등 모바일 앱 성능 모니터링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적극 펼친다”고 말했다.
IMQA솔루션은 2018년 11월 출시돼 KB저축은행과 KEB하나은행 등 금융권에 공급되었고, 올해 금융권과 더불어 이커머스로 영업을 확장하고 있다. 'IMQA'는 작년 GS 인증 1등급 획득 및 신SW상품대상 장관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