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종합관리 서비스 기업 핀다(대표 이혜민 박홍민)는 '비교대출' 서비스의 대출 취급액이 7월 기준 연초 대비 32배 증가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들어 매달 전월 대비 75%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비교대출 누적 조회 건수는 약 21만건, 누적 한도 승인액은 9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핀다의 비교대출은 모바일로 16개 이상 금융기관 대출 금리한도 조건을 확인하고 비대면으로 신청 가능한 서비스다.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을 한 눈에 비교해 볼 수 있고, 신청부터 대출 승인, 입금까지 한 번에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핀다는 등급별 추정 금리가 아닌 고객 정보를 바탕으로 한 최종 확정금리 결과를 알려준다. 나아가 여러 금융기관의 조건을 비교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적합한 상품을 선택해 신청, 실행까지 가능하게 한다.
핀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여파로 대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모바일, 비대면으로 간편하고 빠르게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 확장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핀테크 선도 서비스 핀다는 2019년 혁신금융 사업자로 지정되어 비교대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올해 9월부터는 비대면 신용대출 뿐만 아니라 비대면 전세대출 상품으로까지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