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2일 진주 본사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공간정보 인재양성을 위한 내일채움공제 실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진공은 내일채움공제 가입지원 및 운영·관리를, LX는 지원대상 모집, 선정 및 지원금 지급 등을 수행한다.
LX는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한 공간정보 협력기업 및 LX공간드림센터 입주기업에 향후 5년 동안 핵심인력 1인당 기업부담금을 매월 10만원씩 총 1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김형수 중진공 일자리본부장은 “이번 협업이 공간정보 전문인력 전문성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사업주와 핵심인력이 공제금을 공동으로 적립하고, 핵심인력이 5년 이상 장기재직할 경우 적립금을 성과보상금으로 지급하는 정책성 공제 사업이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