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형 LG 올레드 TV, 유럽 소비자매체 '최고등급'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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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올해 출시한 LG 올레드 TV 신모델이 유럽 소비자매체 성능평가에서 잇따라 최고평점을 받는 등 성능을 인정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유럽 소비자매체는 시중에 판매하는 제품을 직접 구매해 성능을 측정하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다.

최근 스페인 소비자매체 '오씨유 콤프라마에스트라(OCU Compra Maestra)'는 TV 성능평가에서 'LG 올레드 갤러리 TV'에 시중 동급 제품 60개 가운데 최고 평점을 부여했다. 이 제품은 LG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올레드 TV 2종과 함께 공동 1위 제품으로 선정됐다.

평가단은 이 제품이 화질과 음질, 시야각, 사용 편의성 등 평가 항목 전반에서 우수하다고 언급하며 '최고 평가' 마크를 부여했다. 단점을 표시하는 항목에서는 “부정적인 결과가 없다”고 했다.

올레드 TV 선호도가 특히 높은 유럽 지역 소비자매체가 2020년형 LG올레드 TV를 처음 평가한 것이라 의미가 있다. 유럽 지역에 판매되는 올레드 TV는 세계 올레드 TV 판매량의 절반에 육박한다.

LG 올레드 TV는 지난해 모델까지 포함하면 스페인, 프랑스, 네덜란드, 영국, 스웨덴, 체코, 이탈리아 등 유럽 7개국 소비자매체 TV 성능평가에서 최고 평가를 받고 있다.

전문매체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레뉴메리끄(Lesnumeriques)'는 올해 출시한 LG 올레드 TV 2종에 최고 평가인 별 5개를 부여했다.

매체는 두 모델 평가에서 “승리의 공식은 바뀌지 않는다”라는 말로 기존에도 고객들로부터 인정받아온 LG 올레드 TV 성능이 올해 신제품에서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출시한 48인치 올레드 TV 또한 탁월한 게이밍 활용도로 주목받고 있다. 영국 게임 매거진 'PC게이머'는 이 제품이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라 평가하며 “게이밍에 있어 새로운 최적의 기준”이라고 덧붙였다.

캐나다 리뷰 전문매체 '알팅스(Rtings)'도 최고의 게이밍 TV 가운데 하나로 48형 올레드 TV를 꼽으며 “이제껏 테스트한 제품 가운데 최고”라고 평가했다.

남호준 LG전자 HE연구소장(전무)은 “압도적인 올레드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보다 많은 고객에게 LG 올레드 TV만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을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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