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지역사회 문제' 부산권 6개 LINC+사업단, 지역 문제 해결형 캡스톤디자인 공동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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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권 6개 LINC+사업단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형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

동명대·동서대·동아대·동의대·부경대·한국해양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은 29일 동아대에서 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부산 민·관·산·학 협력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B.SORI)'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B.SORI(Busan Solutions Of Regional Issues)'는 6개 LINC+ 대학 학생이 지역 기업과 사회 현안을 직접 발굴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며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프로젝트다. 지역 기업과 사회의 '소리'를 듣고, 해결 방안과 과정을 담은 '목소리'로 이에 응답한다는 의미다.

프로젝트 참가 학생은 미래 산업 핵심기술, 지역사회 혁신과 공헌, 소셜벤처와 사회적기업 3개 분야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을 도출하고, 이를 해결할 솔루션을 캡스톤디자인으로 설계해 제시한다. 부산권 6개 LINC+사업단은 분야별 전문가 특강, 디자인 씽킹 교육, 맞춤형 전문 멘토링으로 캡스톤디자인을 지원한다.

이 프로젝트는 부산권 6개 LINC+사업단 협력사업 확대의 일환이다.

부산권 6개 LINC+사업단은 '경쟁을 넘어 협력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 발전 기여 차원에서 '스타트업 실시간 창의적 사고력 교육과 아이디어 발굴', '온라인 기반 I-Korea 4.0 산업체 단기강좌', '비대면 AI면접 컨설팅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공동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부산권 LINC+연합 관계자는 “부산시와 지역 공기관에 제공할 수 있는 지역 특화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하면서 학생은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6개 사업단은 지역 사회 공헌이라는 사업 목적을 달성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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