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스오토메이션(대표 강덕현)이 로봇 모션 제어기 '서보드라이브'를 개발해 기술자립을 이뤄내고 있다.
서보드라이브는 로봇 팔과 손을 구동하는 모터를 정밀하게 제어해주는 제품이다.
과거 초창기 모델에 이어 CSD5 서보드라이브를 개발했고, 2014년 국제표준 이더캣(EtherCAT) 네트워크를 지원, 독일 TUV로부터 인증 받은 STO(Safety Torque Off) 국제표준 안전기능이 내장된 CSD7을 발표했다.
이 안전기능은 어떠한 위험 상황에서도 모터가 정지할 수 있도록 해 설비 손상과 작업자 안전사고를 방지 할 수 있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해당 제품에 제진제어, 공진억제 기능뿐만 아니라 서보드라이브에서 얼마나 세밀하게 모터를 제어를 할 수 있는지 결정해주는 스마트 튜닝 기능이 내장돼 있어 일본 제품 대비 동등 이상 성능을 자랑한다”면서 “최근 이 기능을 통해 반도체 라인의 차세대 핵심 설비에 채택되는 등 다양한 반도체·디스플레이 설비에 확대 적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