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충주에 스마트공장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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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새 공장 조감도. [사진= 현대엘리베이터 제공]

현대엘리베이터는 충주 제5 일반산업단지에 새 공장을 짓는다고 8일 밝혔다.

충주 새 공장은 17만3097㎡ 부지에 조성된다.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을 도입한 스마트 공장으로 준공될 예정이다. 연구개발(R&D) 및 물류 센터와 세계 최고 높이(300m) 엘리베이터 테스트 타워가 들어선다. 특히 이 테스트 타워에는 현대엘리베이터가 지난 5월 세계 최초 개발한 탄소섬유벨트 타입 분속 1260m 초고속 엘리베이터가 설치된다.

이날 착공식에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송승봉 대표이사 등 회사 관계자,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기념사에서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그것을 해내는 법”이라면서 “현대엘리베이터가 충주에 터를 잡고 세계를 향한 도전, 미래를 향한 꿈을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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