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2020년 경기도 바이오기업 연구지원 사업에 참여할 도내 바이오 기업 9개사를 7월 14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경기도 바이오·제약기업 연구지원 사업'은 도내 바이오제약 산업육성과 기업 기술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경과원과 도내 대학이 보유한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바이오 기술을 개발한다.
참가 대상은 신약개발 또는 바이오 제품개발을 위해 연구개발을 진행 중인 도내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본사, 연구소, 또는 제조시설 중 1개 이상이 경기도에 있어야 한다.
지원분야는 수요기술 산학연 공동연구와 애로기술 실증지원이다. 수요기술 산학연 공동연구는 기업이 보유한 수요기술 고도화를 위해 경과원 바이오센터 및 대학이 기업과 함께 공동연구하는 것으로 4개 기업을 선정하며 최대 1억원이 지원된다.
애로기술 실증지원은 기업이 보유한 바이오소재 개발 아이디어 구체화 혹은 애로 해결을 위한 기술을 경과원에서 개발해주는 것으로 모두 5개 기업을 모집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도내 바이오 기술 고도화를 위해 경과원이 보유한 연구 인프라와 기업 아이디어, 대학 연구결과를 활용하는 것”이라며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바이오헬스 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홈페이지와 이지비즈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경기도청 과학기술과 연구지원팀 혹은 경과원 바이오센터 소재개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