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니엄이 파트너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한국 보안 시장 공략에 나선다.
태니엄은 2007년 미국에서 설립된 엔드포인트 관리 보안 플랫폼 기업이다. 포춘 100대 기업 50%가 고객이며 미국 15대 은행 90%가 태니엄 솔루션을 쓴다. 실시간 엔드포인트 현황을 빅데이터 또는 기계학습 시스템으로 전달, 가시성과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지난해 10월 한국지사를 설립한 후 박주일 VM웨어 전 글로벌 부문 전무를 초대 지사장으로 선임했다. 파트너 중심 프로그램 '태니엄 파트너 어드밴티지'를 바탕으로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현재 재계 순위 30위권 대기업과 대표 포털 등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태니엄 솔루션은 단일 플랫폼에서 필요한 솔루션만 애드온하는 방식으로 관리와 보안을 통합 구현한다. 복잡성을 줄이고 시너지를 높인다. 레거시 인프라를 활용, 추가 비용 없이 시스템 편의와 보안을 고도화하기 때문에 전담 팀 관리 부담을 낮춘다.
박주일 태니엄 한국지사장은 “태니엄은 기술력과 경험을 토대로 엔드포인트 관리와 보안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면서 “강력한 파트너 프로그램으로 한국 고객 확대를 위해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