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네트웍스의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익스트림클라우드 IQ(XIQ)'는 클라우드 기반 엔드투엔드 엔터프라이즈 유무선 네트워크 관리 플랫폼이다. 네트워크 운영을 대폭 단순화하고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 4세대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이다.
혁신적인 ML·AI 기술을 사용해 네트워크 에지에서 데이터 센터에 이르는 수백만개 네트워크 장치와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하고 해석, 실행 가능한 통찰력과 가시성과 자동화를 제공한다.
익스트림네트웍스는 에어로하이브 인수 이후 하이브매니저(HiveManager)에서 XIQ를 리브랜딩했다. 기존 에어로하이브 액세스포인트(AP)와 스위치, SD-WAN 라우터뿐 아니라 기존 익스트림의 무선 제품과 유선스위치(EXOS, VOSS) 제품군을 클라우드 기반에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서비스로 전환했다.
XIQ는 공공과 개인, 로컬 환경을 모두 지원하는 등 유연성이 강점이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에서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공공과 개인, 로컬 클라우드 옵션 간에 클라우드 관리 라이선스를 완벽하게 이동할 수 있는 고유 기능을 제공한다. 인프라 관리와 비용을 빼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보호, 탁월한 신뢰성 및 지속적인 혁신을 주는 호스팅 서비스에 대한 액세스도 제공한다.
업계 최초로 XIQ 파일럿 라이선스가 유·무선 디바이스와 무관하게 동작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융통성이 눈길을 끈다.
자체 환경에 인프라를 포함해야 하는 고객을 위해 클라우드를 개인 클라우드 제품으로 패키지해 머신러닝, AI, 데이터 저장소 등 공용 클라우드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로컬 클라우드는 XIQ 서비스를 고객 사이트에 '온프레미스(On-premise)'로 호스팅할 수 있는 가상머신(VM)도 제공한다.
4세대 클라우드 아키텍처 관리 플랫폼도 지원한다.
업계 최초로 4세대 컨테이너화된 마이크로서비스 기반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기초로, 셀프 힐링 기능이 가능하다. 전 세계 클라우드에서 30억개가 넘는 고도로 측정된 메시지 및 이벤트와 매일 6페타바이트(PB) 이상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한다. 이는 아마존 내에서 호스팅되며 국내 고객의 경우 지연시간 최소화를 위해 아마존 웹서비스(AWS) 한국 리즌 내에서 호스팅하고 있다.
ML·AI 기반의 네트워크 자동화도 강점이다.
유무선 장비와 클라이언트로부터 수집된 이벤트 및 메시지는 머신 러닝과 AI 엔진을 통해 처리해 IT 관리자에게 실행 가능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코 파일럿(Co-Pilot)'의 자동화된 지원도 제공한다. 코 파일럿은 XIQ 애플리케이션 '인스턴트 콘텍스트' 기능을 고객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장비와 클라이언트에 대한 실시간 및 기록 정보를 수집해 머신러닝 중심 대화 창을 구현, AI 기반으로 네트워크 환경을 최적화한다.
서포트 요청에 대한 필요한 데이터 수집 활동을 제로로 줄이고 자동으로 네트워크 환경을 개선한다.
문형열 익스트림코리아 전무는 “마트나 백화점과 같은 환경에선 고객과 더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유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며 “모바일 사용자의 행동을 수집해 실행 가능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