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는 19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2020 대한민국 혁신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1년째인 이번 행사는 기술, 융복합, 제품, 서비스에서 혁신으로 성과를 이룬 기업과 공공기업을 시상한다.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대한민국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신기술혁신상에는 △삼성전자(삼성 에어드레서) △청호나이스(청호 휴대용 공기청정기 ALWAYS) △코웨이(한뼘 직수 정수기) △LG전자(LG TROMM 스타일러) △코릴(AMP SYSTEM) △넥스트원(나노탄소 면상발열체)이 각각 선정됐다.
융복합혁신상 수상 업체로는 삼성전자 (그랑데 AI(세탁기·건조기)), LG전자(LG TROMM 워시타워), 현다이엔지(공기청정기 LED조명)가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삼성 제트·청정스테이션), 문창(STS라이닝 배수지 내부 순환장치), 엔에스브이(Polyurethane Mat(PO-MAT)), 에스폴리텍(바이러스 차단용 투명칸막이(바이펜스))은 제품혁신상을 받았다.
서비스혁신상은 신한은행이, 경영혁신상은 한국동서발전이 각각 수상했다.
이상진 한국표준협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이 대변화를 겪고 있다”면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위해 보다 많은 기업이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